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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아이 봐주는 곳 없나요?"...긴 연휴 속타는 부모들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펄펄 끓는 찌개와 고소한 계란말이까지.<br /><br />점심시간, 식당 주방은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.<br /><br />3년째 이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강인걸, 정미경 씨 부부는 유독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형편상 열흘 연휴 가운데 하루 이틀을 빼곤 가게 문을 열어야 하지만, 어린이집에 다니는 5살 쌍둥이 남매에 돌쟁이 막내아들까지, 맡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정미경 / 식당 운영 : 딱 추석 때만 쉬고서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어린이집이나 다 쉬다 보니까….]<br /><br />시장에서 떡집을 하는 심민서 씨도 같은 고민입니다.<br /><br />평소에도 4살 5살 연년생 딸을 키우며 일하느라 부부가 정신이 없지만, 연휴를 앞두고는 정말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사전 예약받은 주문 물량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에도 사나흘 이상은 일해야 하는데, 부모님 말고는 손 내밀 곳이 없습니다.<br /><br />[심민서 / 떡집 운영 : (친정)어머니 없었으면 아이들 데리고 진짜 가게에서 떡 팔아야 하는 상황이에요.]<br /><br />한 교육업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생 부모를 포함해 학부모 열 명 가운데 6명은 황금연휴가 반갑지 않고, 가장 큰 이유로 육아 문제를 꼽았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이번 연휴에 잠시 아이를 맡아 주는 여성가족부의 돌봄 서비스는 이미 포화상태.<br /><br />아이 키우랴, 일하랴.<br /><br />휴일에도 일손을 놓지 못하는 부모들은 열흘의 긴 연휴를 앞두고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301352575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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